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대상에 복합문화공간 '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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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0-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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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광순’.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12일 ‘2022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은 △대상에 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광순’ △최우수상에 인문 아카이브 양림(養林) △우수상에 겸하당과 지붕낮은집 △장려상은 제이리치빌딩, 새적굴근린공원 숲 어울림 센터, 컨트리하우스(COUNTRY HOUSE)로 총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공모해 12개의 후보 작품을 접수,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작품을 심사 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광순’은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도시 경관에 활력을 주고,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건축물과 새롭게 적용한 재료들을 잘 조합해 과거와 현재의 요소들을 융합하고, 도심 내 색다른 공간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물을 통해 청주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주시 도시 경관 향상과 우수한 지역 건축물 장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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