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미래 보여줄 'K-등대공장'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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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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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선정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우성정공,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코, 현대정밀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선도형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4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선정된 11개사 포함 총 15개사가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제조업 미래를 이끌 공장으로 선정하는 대기업 위주의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제조업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수행한다.
 
우성정공은 이중사출 금형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빅데이터 수집‧축적을 통해 지능화 기반 사출금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위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표준 디지털 핵심기술이 도입된 다품종 맞춤생산 스마트공장을 만든다.
 
프라코는 자동차부품 생산 중견기업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예지보전 등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을 구현한다.
 
현대정밀은 건설장비 부품 제조 중소기업으로 자동화·지능화된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다품종 소량 방식의 부품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중기부는 선정기업이 공급기업 연합체, 대학, 출연연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2년간 학생, 기업 관계자 등이 벤치마킹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등 모범사례가 널리 공유·확산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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