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과천지식정보타운역 2026년 12월까지 준공…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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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0-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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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1~12월 착공 예정

  • 총 사업비 1194억원…과천시 394억원, LH 800억원 부담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사업 위치도 [이미지=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신청서 캡처]

과천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2026년 말 준공된다. 10년 이상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올해 들어 속도를 내며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12일 국토교통부 고시공고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6월 국가철도공단이 신청한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사업 실시계획을 지난 7일 승인했다.
 
사업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로 향후 4년간 진행된다.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사업 관계자는 “현재 사업 착수에 들어갔고, 착공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11~12월에는 착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업에 들어가는 자금 전액은 과천시 및 LH가 부담한다. 총 사업비는 1194억원 규모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역사 추진 관련 협약서’에 따라 LH는 광역교통개선대책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비용에서 역사신설비용으로 전환된 130억원을 포함한 406억원을 우선 납부하고, 나머지 788억원가량은 과천시와 LH가 각각 50% 비율로 납부한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과천시가 394억원, LH가 800억원이다.
 

과천시청사 전경 [사진=아주경제 DB]

앞서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은 2008년 10월 ‘2020과천시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천시)’에 처음으로 등장했으나,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이후 2015년 1월 진행된 ‘과천시 철도시설 개량 및 역사신설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2019년 8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과천시, LH,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을 맺으며 본격화됐다. 현재는 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인허가가 완료된 상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신설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택지지구 조성과 사업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식산업 육성정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 조성사업은 비즈니스와 교육, 문화,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 건설사업으로,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원 135만3090㎡에 1조684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업 입주 수요와 주거를 위한 시민들의 수요가 모두 쏠렸다.
 
지난해 분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평균 718대1의 경쟁률로, 당시 전국 역대 2위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으며 2020년 동시분양으로 진행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 3개 단지는 1순위 청약에 48만여명이 몰렸다.
 
2017년 진행된 과천 지식기반산업용지 12블록 26개 분양에도 441개 기업이 몰려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의 명칭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과천시 관계자는 "공모를 거쳐 '과천정보타운'역으로 의견을 모아 철도공단에 심의를 제출한 상태"라며 "철도공단과 국토부 심의를 거친 뒤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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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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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정보타운역 필요없다..
    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으로 충분하다..
    국민세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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