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주부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인천주부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인천주부가요제는 ‘가슴속에만 담아두었던 주부들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주부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소통하고 인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치러진 예선에는 인천 거주 주부 총 522명이 참가했으며 실력있는 주부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차, 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이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16일 치러질 본선 무대에는 인기 트로트가수 장민호와 걸그룹 Q6ix(큐빅스), 프리스트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가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부가요제 관람은 무료이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오피스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 가능하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가정의 자랑스러운 주부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예술로서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가요제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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