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시청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분야별 신규·핵심사업 101건, 주요사업 233건 등 340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35개 부서에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내년도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시 조직개편과 함께 정부와 상급기관의 정책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시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한복진흥원을 거점으로 한 세계모자축제 개최를 통해 K-컬쳐의 근간인 한복문화의 진흥과 모자를 활용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홍보를 도모하고 병풍산․오봉산고분군 정비,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등을 통해 상주역사 재조명으로 지역 정체성 회복과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홍보로 애향심 제고와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설치, 청년보육 에듀센터 건립,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과 연계한 창농지원으로 스마트농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기침체와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부서 간 협업과 공유로 상주 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전부서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