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최고 명인·명창, 남원서 만나보세요"…제8회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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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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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5일, 남원시 비전마을서 개최

[사진=남원시]

제8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이달 15일 남원시 비전마을 송흥록 박초월 생가, 정자마루 일원에서 열린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는 동편제 탯자리에서 시작되어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이 찾는 국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가왕 송흥록 박초월 생가에서 열리는 ‘소리열전 슈퍼콘서트’다. 

판소리 명창으로서 탁월한 전수 활동으로 판소리(춘향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안숙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전승교육사 김영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의 서진희가 출연한다. 

공연은 서진희를 시작으로 각 명창들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되며, 이후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소리열전 슈퍼콘서트의 피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전마을에 위치한 정자마루 위에서는 월드뮤직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 딸(TAAL)이 찾아온다. 

한국전통음악의 틀을 유지하며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음악을 지향하는 김주홍과 노름마치,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긋지 않는 지구의 음악을 들려주는 딸(TAAL)의 출연으로 정자마루 내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남원시 문화예술과 또는 예술마을 프로젝트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시민 전체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올해도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가입한 자전거 보험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남원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특히 남원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사망과 후유장해 시에는 최대 500만원(만 15세 미만자 제외) △4주 이상 진단시 진단위로금 10~50만원 △사고 벌금 최고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고 3000만원이다.

개인 실비(상해)보험과 중복으로 청구 가능하며, 사고 후 보험 청구를 하지 못했더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자전거보험 가입을 통해 지금까지 시민 194명이 자전거 보험을 통해 위로금 및 입원금 등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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