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지난 12일 태백시청사 옆에 건립 중인 생활SOC 가족센터의 내부공간 마감 내역을 확인하고 추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족센터 건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가족센터 건립 자문위원회는 태백시의회 의원, 입주 예정 시설 대표 및 이용자 대표, 건축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족센터 건립 초기부터 공간구성 및 배치, 프로그램 등 사업방향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각 시설별 기본 설계 내역을 재확인하고, 입주시설별 맞춤형 공간구성, 기관협의체 및 생활SOC 시설 운영에 대한 시설별 역할 등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가족센터가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가족센터 건립사업은 국무조정실 생활SOC 중점투자시설 공급계획에 의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황지동 244-69번지 일원에 연면적 2,086㎡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센터 내부에는 가족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태백시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 배양 및 올바른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 1일차는 복무·보안, 회계실무, 새올행정 및 온나라시스템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담당부서 팀장들이 내부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겪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2일차는 검룡소, 첫물생태지리원, 용연동굴 등 주요 관광지와 장성 및 철암농공단지, 365세이프타운을 견학하며 태백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다른 신규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유익한 강의들로 앞으로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신규공무원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며 이번 교육이 공직생활의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태백시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친절하고 따뜻한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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