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소년 쌀소비 촉진위한 우리 쌀 활용 쌀쿠키, 쌀빵 나눔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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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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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쌀 활용 '쌀쿠키, 쌀빵 만들기' 직접 만들어 나눔

경산시, 청소년 쌀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쌀 활용 쌀쿠키, 쌀빵 나눔행사 모습[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나날이 줄어드는 쌀 소비를 늘이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경산시생활개선연합회(회장 손경애)는 밀가루 제품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밀가루 대신 쌀 가루를 이용한 쌀 쿠키와 쌀 빵 1000개를 11일과 12일 직접 만들어 지난 13일 관내 학생 4-H(경산제일고 외 3개 학교)에 나눠주는 쌀 소비 촉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만든 쌀쿠키와 쌀빵 나눔행사는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밀가루 대체용 가공용 쌀인 ‘바로미 2호’(가루미 2호)를 사용해 가공 용 쌀 소비 촉진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나눔 행사는 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려 건강한 쌀 중심의 올바른 식습관 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쌀 소비 촉진을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경산시는 하락한 쌀값과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 추세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 치를 기록하는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벼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 사업과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나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젊은 층의 쌀 소비 촉진도 함께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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