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서가 무안군은 전체 인구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고 농촌 지역 특성상 이륜차, 농기계 등 이용자가 많아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 어르신 62명을 대상으로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에서 교통안전수칙 교육과 홍보물(야광 농모, 반사지 등)를 배부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구대와 파출소가 협업해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고령자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이륜차 반사지 부착 등 다각도로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박삼현 서장은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를 맞아 고령자들의 야외 활동이 높아 어르신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사고 우려 지점에 대한 취약 시간대 거점 근무와 가시적인 예방 순찰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첨단기술이 적용된 교통안전시설 도입 및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ICT 첨단교차로’ 시범 운영 희망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로읍 행복초등학교 정문 어린이보호구역에 양방향 다기능 단속카메라,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LED바닥신호등, 대각선 횡단보도, 보행음성안내장치, 숫자형 보행잔여표시기를 설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