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해시에 따르면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동해지사, 수소산업MC, 해양미네랄식품MC 추진기업, 해양심층수산업고성진흥원, 강원대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MC 운영위원 권경진 상무의 추진사례 발표와 진흥원 정책기획본부 김주휘 차장으로부터 해양미네랄식품 클러스터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서브미니클러스터 육성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특화제품 사업화 전략에 초점을 두고 공모에 응모할 예정으로, 앞으로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자율형 미니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호영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장은 “세계적인 식품산업 선진국들의 정책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강원 영동권의 해양·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국토부 주관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역량 강화 사업으로 배운 콘텐츠를 활용해 목공예, 야생화 심기, 레진 아트 체험 등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미니공구함, 타일 냄비 받침 제작을 위한 목공예 체험, 미니 화분만들기 등의 가드닝 체험, 키링, 그립톡, 머리끈 제작 등 레진아트 체험을 비롯하여 도자기 페인팅과 수제 비누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또, 먹거리장터에서는 감자떡과, 옥수수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돌담정원 포토존, 돌담 갤러리, 돌담마을 경관옹벽 포토존에서는 마을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마을 스탬프 투어에서는 돌담마을을 돌며 스탬프를 채워오면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의 노력을 반영한 주민공동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이후 주민 자활 등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발굴과 이를 통해 주민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9년 선정되어 지난 4년간 국·도비 포함,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부곡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그동안 사면 정비를 비롯해 소방도로 개설, 집수리 지원 사업, 공·폐가 철거, 주민 커뮤니티시설, 쉼터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 돔하우스 제작·설치와 기존 옹벽의 경관개선 등 사업을 마무리 중에 있다.
임성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부곡 돌담마을 골목축제를 통해 새뜰마을사업으로 개선된 마을을 홍보하고, 향후 조성된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소득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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