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화천군의원, 주민과 함께 풍물놀이 참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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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박종석 기자
입력 2022-10-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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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화천군의원이 14일 강원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용화축전 사내면 입장식에서 주민들과 함께 풍물놀이 경연을 하고 있다.[사진=박종석 기자]


김명진 군의원이 강원 화천군 용화축전에서 주민과 함께 풍물놀이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38회 용화축전이 14일 오전 10시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3년 만에 열렸다. 화천군의 발전과 번영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는 화천읍과 사내면 등 5개 읍·면 선수단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이 이어졌다. 또 3개 부문, 21개 종목에 걸쳐 민속놀이 및 체육 경기와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박대현 도의원, 노이업 화천군의회 의장, 이선희 화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모든 군의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자리를 빛냈다.
 
하지만 내빈석에 김명진 의원은 보이지 않았다. 각 읍·면 선수단 입장식에서 사내면 풍물놀이 패로 경연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풍물놀이 패들과 함께 풍물을 연주하며 춤을 추면서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 의원이 흥을 돋우자 현장 분위기는 열기를 더해갔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김 의원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은 “다른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주민으로서 함께하는 것을 보니 신선하다”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서 격의 없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응원했다.
 
김 의원은 “3년 만에 처음으로 화천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화천 경제가 아직도 어렵지만, 최문순 군수와 화천군의회가 소득이 창출되고 복지가 지켜지는 화천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이번 용화축전을 계기로 긍지와 힘을 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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