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제 첫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16 10: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꿈앤휴·책이랑 작은도서관 선정

[사진=성남시]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처음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제를 도입해 ‘꿈앤휴 작은도서관(여수동)’과 ‘책이랑 작은도서관(상대원동)’을 선정해 시선을 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두 곳 도서관은 성남시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 기준으로 정한 최근 5년간 도서관 운영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얻어 관내 사립작은도서관 100곳 중에서 선정됐다. 
 
평가 지표에는 주민단체 지원 여부, 운영시간, 인력 보유, 연간 장서 수집량,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건수, 독서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됐다. 
 
꿈앤휴 작은도서관은 2013년도에 입주자대표회의가 여수동 센트럴타운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149㎡ 규모에 44개 열람석이 있고, 1만3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인문학 강의,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다. 
 
책이랑 작은도서관은 민간단체가 1999년도에 상대원동 단독건물에 설립해 운영하다가 지난해 7월 인근 선경아파트 단지 내 주민봉사관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222㎡ 규모에 1만4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열람 좌석 수는 40석이다. 

 

[사진=성남시]

시는 지난 13일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꿈앤휴와 책이랑 작은도서관 측에 우수 작은도서관 현판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독려하기 위해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내 이런 작은도서관은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 100곳,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운영하는 공립 28곳 등 모두 128곳이 있으며, 시는 도서관 운영 평가와 점검을 통해 도서, 운영비,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