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파실렉스 PCLX-001,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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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0-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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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방부도 개발 위해 MD 앤더슨 암 센터에 140만 달러 지원

[사진=엠투엔]



엠투엔은 파실렉스의 PCLX-001가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치료에 대한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라젠 최대 주주인 엠투엔은 그린파이어바이오(GreenfireBio)를 통해 파실렉스에 투자했다.

엠투엔에 따르면 PCLX-001은 영국 던디 대학에서 개발한 최초의 소분자 N-미리스토일레이즈 억제제(NMT 억제제)다. 파실렉스가 캐니다에서 임상 1상을 개발 중인 동급 최초의 NMT 억제제이기도 하다. 

엠투엔 관계자는 "PCLX-001은 체외 배양된 암세포를 이용한 시험에서 현재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는 두 약물인 이브루티닙(임브루비카) 및 다사티닙(스프라이셀)보다 10배 이상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PCLX-001은 △임상 비용 지원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50% 세금 감면 △FDA의 신약 시판 승인을 위한 시험 계획 자문 △FDA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허가일로부터 7년간 시장 독점 기간 보장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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