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정 관련 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와 심의를 진행했다.
황상철 위원장과 위원 14명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방재정투자사업 8건에 대한 투자심사, 2022년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 선정, 2023년 본예산 편성에 따른 지방보조금 신청사업 348건을 심의했다.
투자심사위원회는 청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장승문화축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청소년 복합힐링 공간 조성, 청년 셰어하우스(함께 살아U) 건립사업,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청양형 푸드플랜 교육홍보관 건립 등 8개 사업(478억원)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 필요성을 심사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2022년 지방보조금 보조사업 선정 1건과 △2023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청양군 주민자치회 전환 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등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지방보조금 신청사업 348건(255억원)의 적정성을 살펴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사업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황상철 위원장은 “심도 있는 토론과 규정 적용을 통해 누수 없는 예산 지출은 물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