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오는 22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의 공동주관으로 ‘2022 희망 수성 복지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희망 수성 복지한마당(이하 복지한마당)은 ‘안녕, 나의 이웃’이라는 슬로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체험 및 나눔의 장으로 꾸며진다.
수성못을 배경으로 한 상화동산에서 퓨전음악으로 행사의 막을 열고 북청사자놀이로 우리 가락에 맞춰 흥겹게 즐기며, 지역주민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에서 복지 사각지대 체험, 반려 식물 심기, 제로웨이스 샴푸바 만들기, 드론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 39개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을 찾아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복지한마당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마련한 주민들의 복지축제인 만큼 수성구민들이 이웃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주호영 의원(수성갑)과 시‧구의원 및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청은 기증받은 백미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저소득계층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백미는 생계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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