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러 항만도시로 추락...4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2-10-18 08: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AP]

러시아 전투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아파트를 덮쳤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수호이(SU)-34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던 중 엔진 1개에서 불이 나 러시아 남부 항만도시인 예이스크 시내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을 마주 보고 있는 예이스크에는 9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지 재난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쯤 9층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또한 25명이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현지 주지사와 관련 부처 장관에게 현장을 방문하라고 지시했다.

사고 전투기는 대당 가격이 3600만 달러(약 517억 원)에 달하는 러시아 공군의 최신형 전폭기로, 120여 대(3월 기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후 15대 이상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