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멈춘 심장 뛰게 한 영웅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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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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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경기 안산소방서가 18일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영웅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해 시선을 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심정지·중증외상··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 회복률 향상에 기여한 소방대원들에게 경기도 표창과 하트·트라우마·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트라우마·브레인 세이버는 심정지·중증외상·뇌졸중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제도로, 구급대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명예로운 상이다. 

특히, 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 경장 권일표, 순경 강주원씨는 2022년 3월 22일 새벽 0시 30분경 남편이 자다가 숨을 안 쉰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구급대원 도착 전 4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가 인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정용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구급대원과 경찰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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