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한중 교류음악회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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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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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 성악과가 오는 28일 한국학생과 중국 유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한중 교류음악회’를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리기로 해 주목된다.

18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고 한국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의 화합과 문화교류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한국 가곡을 비롯해 중국 예술가곡, 이탈리아 가곡, 아리아 등이 독창과 이중창, 합창으로 음악회를 물들인다.

중국인 유학생 이이정 학생(소프라노)이 이탈리아 작곡가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 작곡 ‘le violette(제비꽃)’, 한국학생 김세미 학생(소프라노)이 김성태 작곡 ‘동심초’를 부르는 등 한국학생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8곡을 독창한다.

중국인 유학생 사사이학생(소프라노)과 한국인 김언약학생(테너)은 듀엣곡으로 지아코모 푸치니의 ‘라보엠’에 나오는 남녀의 이중창 ‘O soave fanciulla’(오 사랑스런 아가씨)를 부른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학생과 중국인 유학생들의 합창으로 꾸며진다, 김규환 작곡의 한국가곡 ‘남촌’을 비롯해 중국 가곡 ‘장강의 노래’, 이탈리아 작곡가 루이지 덴차 작곡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4곡을 무대에 올린다.

진성원 학과장과 강은현 교수가 기획하고 김태영, 이정수 교수가 연습 지도한 이번 공연은 가천대 성악과 한국인 재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총 35여명이 참여하며, 윤혜경 교수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공연된다.

한편, 가천대 성악전공에는 39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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