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오리온테크놀리지, 2022년 '내고장 탑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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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10-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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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엔진 제작에 필수 불가결한 부품 생산하는 김천 대표기업으로 자리 매김

김천시, 오리온테크놀리지, 2022년 '내고장 탑기업' 선정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년 '내고장 탑기업'으로 오리온테크놀리지(대표 최천형)을 선정하고 지난 14일 선정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선정패 전달은 2022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개회식에서 진행됐으며,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의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오리온테크놀리지 최천형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패 및 깃띠 수여가 이뤄졌다.
 
2022년 내고장 탑기업으로 선정된 ㈜오리온테크놀리지는 김천 아포농공단지에 위치한 선박엔진보드 및 CCTV LCD 모니터 생산기업으로, 대기가스 저감 요구에 따른 친환경 전자제어엔진 상용화 및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한 선박엔진용 신형 콘트롤러 수입품 국산화를 통해 선박엔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우수한 품질관리는 물론 엔진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대한 10건의 특허와 ISO9001 , 14001, CE, FCC, UL, PSE, VCCI, ABS 등 40여개의 해외 규격 인증을 모두 보유했으며,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 유수 고객사에 수출은 물론 국내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 HSD엔진, STX엔진에 납품하고 있는 해당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김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21년 김천시 이달의 기업, 2022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지역청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품질향상을 통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뛰어난 성장과 수출액 증대를 이루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오리온테크놀리지의 내고장 탑기업 선정을 축하드리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건실한 기업 경영에 힘 써오신 최천형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품질과 기술, 가격경쟁력을 갖춘 오리온테크놀리지가 세계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천형 대표는 “2022년 내고장 탑기업 선정을 계기로 김천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2015년부터 매년 1개의 건실하고 미래 성장 지향적인 중소기업을 내고장 탑기업으로 선정해 인증현판 수여, 운전자금 우대 지원(최대 5억원),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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