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은 김천의 대표 투어상품으로써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7개월간 11회에 걸쳐 총 442명이 참가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투어 회당 참가인원을 축소하는 등 규모가 줄었지만, 올해에는 위드 코로나 분위기 속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아 투어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전 회차가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5일 진행된 김천나이트투어는 눈 닿는 곳곳 울긋불긋 가을 단풍이 눈에 띄는 가운데 농산물 수확체험으로 일정이 시작됐다. 이날은 특히 김천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수확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김천의 아름다운 경치도 물론이고 농산물 수확 체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면서 “아름다운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야경아래 진행된 보물찾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우리 김천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은 만큼 이를 연계해 김천의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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