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산본은 신도시 중 인프라 가장 열약 기존도시 배려 정책 감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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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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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1기신도시 산본 재정비 주민설명회 가져

[사진=군포시]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8일 "산본은 1기 신도시 중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만큼 기존도시를 배려하고 광역교통난 해소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 시장은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 국토교통부·산본신도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주민참여기구 참여 시민, 시의원들이 참석해 정부의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정책 설명을 경청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간 회의를 갖고 서로 머리를 맞댄 바 있다.

 

[사진=군포시]

주된 골자는 기존 신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 후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순차적인 방식이 아니라 정부가 신도시정비방침을 수립하고,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하는Two-Track 방식으로, 신속하게 마스터플랜을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정비기본방침과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고, 지난 11일 지자체장 추천을 받아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민관합동TF 협력분과 위원으로 참여할 지역별 총괄기획가를 위촉했다.

하 시장은 "앞으로도 국토부 관계자와 좀 더 자주 만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군포시]

한편 하 시장은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을 내년에 반영, 1월 발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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