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1424.0원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뉴욕증시 상승 등으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약보합세다.
미국 10월 NAHB주택시장지수가 38을 기록하며 추가로 하락했지만 9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0.4%로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상회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약보합권 달러 및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된 만큼 소폭의 하락세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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