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한국신용데이터·한국평가정보와 개인사업자 대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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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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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민찬 케이뱅크 SME CAMP장,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이사,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가 18일 한국신용데이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위해 데이터 기반 협업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한국신용데이터(KCD), 한국평가정보(KCS)와 개인사업자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 상품서비스 시너지 강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플랫폼 제휴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개인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1위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KCD가 보유한 170만 사업장 데이터를 토대로 업장별 매출과 비용지출 등 영업정보를 분석해 개인사업자 고객군의 특성과 패턴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이를 토대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하고 있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신용대출’ 외에 대출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신상품 등도 개발하며 개인사업자 상품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CS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CSS 모형이 정교한 신용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향후에는 캐시노트에서 케이뱅크의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전문기관들과 MOU를 통해 CSS 고도화와 개인사업자 대출확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데 이어 9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사장님 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으로, 최저 금리는 연 4.53% 금리(19일 기준),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41%(19일 기준)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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