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 178개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북한과 과테말라 NOC 대표는 불참했고, 영국·우크라이나·라트비아 등 17개 국가는 온라인 회의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 파리 여름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2024년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한다.
윤 대통령은 "ANOC가 1986년(5차), 2006년(15차)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로 열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에 앞장선 IOC, 국제 경기연맹과 ANOC, NOC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제 사회가 직면한 세계 평화 위협은 심각하나 이것을 올림픽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자유와 연대의 노력이 앞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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