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유망 중소기업 3개사 지평선산업단지 투자 유치
김제시는 지난 19일 대승정밀, 일강, 한국몰드 김제와 지평선산단에 대한 투자협약과 함께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3개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대승정밀와 일강은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세계적 메이저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핵심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김제지평선산단 7만3848㎡ 부지에 454억원(고용 66명)을 투자해 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대승그룹(대승, 대승정밀, 일강)은 현재 김제에 대동농공단지, 서흥농공단지, 지평선산업단지에 총 5개의 공장과 평택(본사)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총매출액은 43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품질혁신, 기술혁신을 통하여 세계 속의 일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평선 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대표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김제시와 함께 3개 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투자를 확정한 3개 기업의 입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평선 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9.7%에 이르게 됐다.
김제시 용지면,‘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 입주식
이번에 입주하는 대상자는 여름철 침수피해와 겨울철 혹한기에 매우 취약한 주택에서 1년에 25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살았으나, 집주인이 집을 비우라고 하여 갈 곳이 없는 위기상황에 처해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를 받게 됐다.
대상자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투룸 형태로 안방과 주방 겸 거실이 있고,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 가전 및 생활용품을 제공받아 재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는 “기존의 불편 사항을 수렴하여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락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시장은 “오랜 기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신 어르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인 기프트 하우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현대엔지니어링 및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을 비롯한 여러 민간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함께 하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로써 노후화된 주택에서 불안한 삶을 이어온 재난위기가정에 현대엔지니어링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즌1을 시작으로 8년 동안 진행됐으며, 김제시는 2021년 전국 4가구 중 2가구 선정, 2022년 전국 4가구 중 1가구가 기프트 하우스에 선정됐다.
김제시, 2022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지역사회에 환원
김제시는 2022 국제종자박람회 야외 전시포에 전시되었던 작물을 지역 사회복지 단체 등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이 달 28일까지 수요처를 모집한다.대상 작목은 종자박람회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들이 수년간 육종연구의 결실로 개발된 우수한 품질을 지닌 무, 배추, 양배추 등 약 5천여개이다.
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시작물 활용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이 달 28일 까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제출하면 선정 심의를 통해 최종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김제시는 지난 11일부터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단체를 모집중이며 많은 복지시설로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ESG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대에서 이와 같은 기부행사는 사회적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하며, 지역상생과 사회적 공헌 등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지역에 환원됨으로써 종자산업의 중요성과 육종연구에 대한 범 시민적 인식이 널리 확산되기 바라며, 가까운 시일내 지구촌 곳곳으로 까지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