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전북 완주문화재단, 문체부 장관상 수상 영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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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0-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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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문화재단, 문체부 장관상 수상 영예

완주문화재단, 문체부 장관상 수상 영예. [사진=완주군]

완주문화재단이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문화 우수사례 선정에서 1등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117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모집해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친 결과 완주문화재단의 ‘예술가와 완주의 빈집이 만났을 때, 완주 한 달 살기’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문화재단 사업은 매개성과 지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치성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을 수상, 이날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완주문화재단의 우수사례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마을 속 문화거점 8개를 조성하며 예술가의 창조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가 만나는 매개공간으로서 문화시설 운영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유희태 이사장은 “재단이 지역주민·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주민과의 유대감과 지역정체성을 견고히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언 전지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문화의 세기를 맞아 지역문화재단의 탄생은 매우 중요한 함의를 품고 있다”며 “전국 134개 지역문화재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성찰과 도전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지연은 지역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천안문화재단의 ‘천안·아산 상생협력 교류전 천아제일문화대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울주문화재단의 ’대곡천 암각화군 콘텐츠화 사업-7천년 전 바위그림, 한글문자로 재탄생‘이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완주군,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4년연속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군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의 새 역사를 썼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전날 진행한 ‘도시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군은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환경 분야의 장관상을 수상, 국내 군 지역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평가에서 종합부문의 대통령상은 경남 진주시가, 국무총리상은 경기 부천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도시사회와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부문별 평가에서 완주군이 도시환경분야에서 중소도시 전국 1위로 장관상을 차지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쟁쟁한 도시와의 경쟁에서 군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최상위권에 포함된 셈이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 201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년, 2021년과 올해도 장관상을 거머쥐는 등 군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의 대업(大業)을 달성하게 됐다.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미래행복도시 구현에 적극 나선 결과 전국적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수도권이나 지방의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임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적재적소에 추진한 것이 군 단위 최고의 성적으로 이어진 근원적인 힘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완주군은 도시환경분야 여러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생활권 공원 확보를 위한 노력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활용을 위한 노력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노력 △대중교통 노선 유지, 확대 및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활용, 확대 노력 등에서 앞서가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4년 연속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추었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賞)중의 하나다.
 
완주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 전달
완주군이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대표해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완주군은 지난 7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채택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을 골자로 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원칙 재강조 △국가·이전공공기관의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지원 의무화 근거 마련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혁신도시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국비 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건축물 허용 용도 완화 등 5개 사항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혁신도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시작이며 지역 성장의 거점임에도 아직까지 여러 가지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주도 국가균형 발전은 시대적 요구이자 흐름이며,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혁신도시의 성공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균형 발전의 마중물”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 회계학교 운영,

완주군 회계학교[사진=완주군]

완주군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잇따라 ‘완주군 회계학교’를 운영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은 12일부터 3차례에 걸처 완주군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완주군 회계학교’를 개강하고 민간위탁기관, 출자.출연기관, 각종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회계 기본실무와 지방계약법 등의 실무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특별히 전북도인재개발원(남원시 소재)에서 회계교육을 강의하는 임성익 강사를 초빙해 신규 공무원과 회계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회계실무를 강의하는 시간도 마련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19일 3차 교육에는 민간위탁기관과 출자.출연기관, 사회단체 종사자 등 총 34개 단체의 회계 담당자들이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같이 참석해 자칫 방만해질 수 있는 보조금 예산을 사례를 들어 교육을 받음으로써 복잡한 회계 업무로 답답해 하는 주민들과 공무원들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취임 이후 줄곧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강조해왔던 유희태 완주군수는 19일 강의에 앞서 “완주군의 예산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군민의 세금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무원과 주민이 하나가 돼 회계 원칙을 지켜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며 회계의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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