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제천에 새기다' 창의 127주년 제천의병제 내일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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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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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문화원, 창의 127주년 제천의병제 거행

제천의병제 포스터.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문화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봉양읍 공전리 자양영당과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 창의 127주년 제천의병제를 봉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천의병(호좌의진)을 기리기 위해 창의 100주년인 1995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제례로, 이번 행사는 '호좌의병창의진, 다시 제천에 새기다'를 주제로 거행한다.

부대 행사로 의림서도회가 주관하는 제천의병사적 서예전이 지난 18일 제천시민회관에서 5일간 일정으로 개막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전국 한시 지상 백일장 시상식이 열린다.

제천의병(호좌의진)은 나라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난에 처해 있을 때 구국의 정신으로 구한말 창의(倡義·의병을 일으킴)한 의병들로 오늘날 의(義)의 표본으로 자리하며 시민들의 자부심이 돼왔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의병제는 구한말 풍전등화의 위난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다 희생된 제천 의병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선조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성심껏 제를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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