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세대간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이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경산의 희망인 청년들과 결혼·가족·출생에 대한 인식개선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한‘경산이랑 청년이랑 티키타카(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잘 맞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결혼·출생·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조현일 시장이 직접 출연한 소통 토크쇼를 시작으로 △청년 톡톡 라디오 △힐링 영상 △청년(인구감소) 브리핑 등 다양한 공연으로 결혼·출생·육아 그리고 인구감소라는 사회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관심을 끌어내어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산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경북 3대 도시로 도약했으며, △주거환경·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및 물관리 시스템 구축, 광역도시 수준의 교통 여건 마련,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 출생 축하용품, 다자녀가정 자녀 지원 등 △무선전력전송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 확산 및 일자리창출 △청년희망 팩토리, Y-STAR프로젝트, 외식업창업·웹툰 산업지원 등으로 청년 희망도시 건설 등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행복 경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비혼과 만혼 문화 확산으로 저출생과 인구감소라는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세대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청년 정책 발굴 및 결혼·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