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지엔과 투자협약 체결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이현석 지엔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엔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1만3266㎡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하여 2023년 180억 이상의 매출발생, 70명의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엔은 익산 소재 자동차 부품인 쇼바 전문 생산 업체로, 2017년 수출 100만 달러 달성, 2019년 수출 300만 달러 달성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21년 전북 스타기업 선정 등 우수 중소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를 김제로 완전 이전하여, 김제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북남미 지역 신규 출시 차량에 대한 수주 확보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지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제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활동 행사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북지회 시니어클럽 관장, 김제시니어클럽 운영위원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일하는 100세 활기찬 노후! 시니어클럽이 있어 행복해요!”라는 슬로건 하에 개막행사와 어울림 한마당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난타 공연, 완주시니어합창단 공연과 개회식이 진행되고,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사업단별 참여자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가수들의 축하공연, 품바 각설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참석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로 김제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공익형, 시장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시니어클럽의 핵심사업인 사계절 농장과 늘푸른 두부 사업이 활성화 되어 김제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2022년 10월 현재 24개 사업 1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제시, 2023년 예산편성 김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6~7월까지 홈페이지와 읍면동에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인 소규모 지역개발을 비롯하여 총 30건(557억)의 사업에 대하여 해당 부서의 사업 설명과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의 필요성, 적정성, 파급효과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게 느꼈던 농로·배수로 개선과 보건·복지, 청소년 정책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송희형 주민예산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지방재정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시정시책을 제안하는 등 재정민주주의와 참지방자치의 이념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우리 위원회에서 심의한 사업들과 제시했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시민들의 참여가 활성화 된 김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적극적 주민참여를 통해 김제시 모든 예산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지방재정 책임성을 강화하여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시정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예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11월말 예산안을 김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12월 중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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