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목포 시내버스 파업···주민 불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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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0-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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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로 마련한 비상 수송 차량 이용...주민들 의견 청취

김경현 의장이 임시로 마련한 비상 수송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무안군의회]


전남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이 지난 18일 목포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가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임시로 마련한 비상 수송 차량을 이용하는 등 현장을 체험했다.
 
20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목포시내버스 파업으로 목포시에서 무안군으로 운행하는 1번과 9번, 60번, 800번, 1-2번, 108번 버스가 잠정 미운행되고, 목포시내버스와 공동 운영되고 있는 200번 노선은 축소 운행된다.

군에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50번, 55번 공공형버스와 농어촌버스 노선의 조정, 비상수송차량을 투입해 운영한다.

1-2번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비상수송차량을 투입하고, 그 외 시간에는 기존 목포터미널~금동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가 삼향 유교삼거리를 경유한다.
 
이에 김경현 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몽탄역 버스정류장에서 비상 수송 차량인 전세버스를 타고 삼향읍 임성리까지 이동하며 차량 배차 간격 등 목포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체감하며 주민들의 불편 상황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버스 운행 정상화까지 승용차 함께 타기, 통근·통학버스 이용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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