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ESG상품으로 기부금 1000만원 조성…장애인재단에 전달

[사진=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이 ESG 경영과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출시한 적금상품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1000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마련은 우리종합금융이 앞서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ESG 특화상품으로 출시했던 ‘하이 위더스 정기적금’ 판매 적립금에 기반한 것이다. 우리종합금융은 고객이 해당 적금에 가입 시 1좌당 5000원(최대 1000만 원)을 적립해 왔으며, 이번에 1000만 원이 적립돼 이를 공익재단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이 적금은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연 7.0%로 최대 연 1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우대금리 항목 중 사회적 배려자 고객은 연 5.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종합금융은 이밖에도 똘레랑스, 씨튼베이커리와 같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고 직업재활을 도와주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기업들이 직접 만든 쿠키, 유기농 스낵 등 제품을 자체 크라우드펀딩 채널을 통해 판매 중개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ESG특화 상품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ESG경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