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전북 정읍시,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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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0-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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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

정읍시의 규제개혁 추진사업이 성과를 올리며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 규제혁신 우수기관(2019~2021)으로 신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재인증에 성공하며 2025년까지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인증서를 수여받고 재정인센티브로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14개의 진단항목에 대한 실적 검증을 통해 규제혁신 역량 수준을 심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그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발맞춰 낡은 관행과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으로 기업체에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에 노력했으며, 기업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 사항을 청취 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규제입증 책임제를 통해 자치법규 24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시민 규제혁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 “앞으로도 기업뿐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기업의 영업활동이 제약받지 않고,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액션 그룹 소통 간담회’ 가져

정읍시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간담회[사진=정읍시]

정읍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지난 7일, 18일, 19일 3차례에 걸쳐 제2청사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주체인 활동 그룹(예비 액션 그룹)들과 기본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예비 액션 그룹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활동 그룹들의 향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민간 주도형 국가공모사업이다.
 
점점 쇠퇴해가는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추진단은 지역 내 액션 그룹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위해 설명회와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안태용 추진단장은 “예비 액션 그룹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수익 창출을 통한 비스니스 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겸 장애인예술제 ‘성료’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겸 장애인예술제[사진=정읍시]

정읍시는 2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겸 제19회 장애인예술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장애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장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꿈드래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와 자애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 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애인예술제는 아랑 고고장구의 신명 나는 장구 소리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밸리댄스 공연과 트로트 가수 조연비의 현란한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남다른 재활 의지로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등을 시상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차별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봉상 꿈드래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읍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은 1981년부터 매해 4월 20일을 국가에서 지정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됐다.
 
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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