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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상승세가 꺾여 개당 시세가 2800만원 아래에서 정체하고 있다. 지난 9월 초 시세가 2600만원대에서 중순 3000만원선까지 회복했지만 가격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22일 오후 1시 40분 경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750만~2760만원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021년 11월 1개당 8200만원대로 정점을 찍고 이후 11개월 동안 3분의 1 수준인 2700만원대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9월 6일 2600만원 수준으로 주저앉았다가 9월 12일 들어 3000만원을 넘겼다. 9월 13일 한때 일부 거래소에서 개당 3075만원까지 올라가는 등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다시 2700만원대로 내려갔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0.13% 오른 2762만원이다. 빗썸에선 전일 대비 0.74% 오른 2760만원에 거래된다. 코인원 시세로는 전일 대비 0.01% 내려간 2759만원이다. 코빗에선 전일 대비 0.28% 오른 27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1년 초 암호화폐 시장 호황기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개당 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년 4월 처음으로 1개당 가격이 8000만원을 넘겨 이 기대가 실현되는 듯 보였지만 그해 11월 82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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