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마을마다 시민들이 책 읽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생활문화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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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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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광명시 책 축제 성황리에 열려

  • 김초엽작가 북콘서트, 사람책박람회, 난타, 뮤지컬 등

[사진=광명시]

박승원 시장이 2022 광명시 책 축제와 관련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평등한 지식을 나누고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마다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문화생활권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철망산근린공원·하안도서관에서 ‘2022. 광명시 책 축제’를 지역 내 100여 개 독서문화공동체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책 축제가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지역서점, 청년동 독립출판 작가, 독서동아리, 책마을공동체 등 광명시의 독서문화공동체가 연대해 모두 함께 준비한 행사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책 축제는 ‘책으로 광명하다. 도서관 품愛, 책으로 온마을이 하나 되는 광명’을 주제로 그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사람과의 소통과 독서 문화활동에서 소외됐던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 토론하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3년 만에 열렸다.

 

[사진=광명시]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하안도서관 자료실에서 광명시 한 책 함께 읽기 선정도서 지구끝의 온실의 김초엽 작가의 진솔한 작품 속 얘기를 들어보는 북콘서트가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철망산 근린공원에서 금관 앙상블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매직쇼, 뮤지컬 갈라쇼 등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아울러 50개 작은도서관의 홍보부스와 체험활동, 10개 지역서점의 북마켓, 청년동 청년작가 10인의 독립출판 등 지역 내에서 책·독서생활로 연대하고 있는 독서문화공동체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광명시]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사람이 미래인 도시 광명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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