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총 26개 사업에 1조 701억원을 보증하고 있으며, 대부분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채무를 보증한 사업의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사업을 지연하는 규제를 발굴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보증채무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상환기일을 고려해 여유재원을 확보하는 등 보증채무 이행을 당부하고, 적기에 산업용지 등이 분양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보증채무 사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중앙투자심사를 실시하여 부실 사업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채무를 보증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보증채무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