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담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도시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씨콘 하노이에 관한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이 자리엔 베트남 건설부에서 응우옌 트렁 탄(NGUYEN Trung Thanh) 국제협력국장겸 부국장, 전 응억 찐(Tran Ngoc Chinh) 베트남도시계획개발협회 회장, 외교부차관 역임한 응우옌 푸 빈(Nguyen Phu Binh) 전 주한국베트남대사, 더마블스 정의석 COO가 동석했다.
박 이사장은 레 쾅 훙 차관에게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많은 만남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인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차관께 감사하다"며 "오는 12월 20~22일 하노이에서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씨콘 하노이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씨콘 하노이는 도시산업, 문화산업, 융합산업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개최한다. 특히 도시산업은 도시정책, 도시디자인, 도시건설, 도시환경, 도시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토론을 진행한다.
박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고 양국의 주요 인사와 전문가가 나서는 만큼, 콘퍼런스 성공 개최를 위해 베트남 주요 정부 인사와 도시산업 부문의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레 쾅 훙 차관은 "수교 30주년이 지난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는 물론 도시산업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해왔다.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도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도시산업은 물론 건설 부문이 발전되길 바라는 이 시점에서 씨콘 하노이 개최는 매우 의미가 있다"며 "본 콘퍼런스 개최를 적극 지지하며, 건설부 장관의 축사, 외교부의 협조 아래 주석 접견 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씨콘 하노이 행사에는 오명 전 과기부총리, 정우택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설립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조현진 젤리스페이스 대표, 백종윤 맘모스재단 의장, 조은경 다손 회장,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 오정근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간사,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오시난 케르반그룹 회장, 구준회 알타바그룹 대표, 하태석 영국왕립건축사,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 원장, 홍의숙 인코칭 대표이사 등이 연사로 선정됐다.
또,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장준규 예비역 육군참모총장, 여봉례 라움그린 회장, 이채연 명인그룹 회장, 정주필 블록체인투데이 발행인, 정학수 코리아앱 대표이사, 한호주 베리스토어 대표이사 등 각계 정치,경제, 사회, 문화,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KCS는 씨콘 하노이 개최에 이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호찌민에서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호찌민 2022'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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