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 기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축통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같은 날 이를 활용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지갑 등 서비스도 출시했다. 게임뿐 아니라 유통·부동산·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행보다. 향후 은행·증권 등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거란 분석도 제기된다.
스테이블코인은 1미국달러(USD)에 고정된 암호화폐로,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다.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가치 안정성이 높은데다 거래·송금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투자 수단으로도 자주 활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내 거래용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지난 22일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1100만 위믹스달러로, 이는 1100만 미국달러 가치다. 1위믹스달러는 1USD코인(USDC), 1미국달러와 동일한 값이다. USDC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일종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달러를 게임토큰·대체불가능토큰(NFT)·디파이 등 모든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암호화폐인 '위믹스'와도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달러는 '위믹스'와 질적·양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재귀성 관계를 이룬다. 위메이드는 디오스 프로토콜이 창출하는 주조차익 일정 몫을 디오스 스테이킹을 통해 위믹스 홀더 커뮤니티에 배분한다. 이로 인해 위믹스 달러 기반 거래가 늘어나면 위믹스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당일 디파이 서비스 '위믹스파이'도 함께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같은 날 오픈한 위믹스 3.0 기반 지갑 '위믹스월렛'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NFT-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을 결합한 신경제 플랫폼 '나일'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1일 전 임직원 대상 사내 메시지에서 "위믹스 3.0은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대규모 생태계)을 목표로, 토큰·NFT·디파이 등 기술 기반을, 게임·미술품·부동산·엔터테인먼트·스포츠 그리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명예회장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단순히 자체 게임 생태계 내 사용 목적이 아닌 블록체인 생태계, 더 나아가 일반 금융산업의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이는 사업 분야를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타 산업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속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포털사인 다음·카카오가 플랫폼 사용자를 대거 확보한 이후 보험·은행·증권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특히 위메이드는 게임에서 선구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온 경험도 보유했다. 신 회장은 "위믹스 달러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게임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용할 대상을 구축해 놓고 발행됐다"면서 "이 점은 위믹스 달러의 확산과 안정화에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자체가 100%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신 회장은 "기존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담보예치 문제에서 투명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게다가 위믹스달러는 다른 스테이블코인 USDC를 담보로 발행되는데 이것이 역으로 USDC로 인한 (위믹스 3.0) 생태계 파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위믹스달러를 겨냥한) 외부 해킹 등 등 리스크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은 1미국달러(USD)에 고정된 암호화폐로,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다.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가치 안정성이 높은데다 거래·송금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투자 수단으로도 자주 활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내 거래용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지난 22일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1100만 위믹스달러로, 이는 1100만 미국달러 가치다. 1위믹스달러는 1USD코인(USDC), 1미국달러와 동일한 값이다. USDC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일종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달러를 게임토큰·대체불가능토큰(NFT)·디파이 등 모든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암호화폐인 '위믹스'와도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달러는 '위믹스'와 질적·양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재귀성 관계를 이룬다. 위메이드는 디오스 프로토콜이 창출하는 주조차익 일정 몫을 디오스 스테이킹을 통해 위믹스 홀더 커뮤니티에 배분한다. 이로 인해 위믹스 달러 기반 거래가 늘어나면 위믹스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1일 전 임직원 대상 사내 메시지에서 "위믹스 3.0은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대규모 생태계)을 목표로, 토큰·NFT·디파이 등 기술 기반을, 게임·미술품·부동산·엔터테인먼트·스포츠 그리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명예회장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단순히 자체 게임 생태계 내 사용 목적이 아닌 블록체인 생태계, 더 나아가 일반 금융산업의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이는 사업 분야를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타 산업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속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포털사인 다음·카카오가 플랫폼 사용자를 대거 확보한 이후 보험·은행·증권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특히 위메이드는 게임에서 선구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온 경험도 보유했다. 신 회장은 "위믹스 달러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게임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용할 대상을 구축해 놓고 발행됐다"면서 "이 점은 위믹스 달러의 확산과 안정화에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자체가 100%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신 회장은 "기존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담보예치 문제에서 투명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게다가 위믹스달러는 다른 스테이블코인 USDC를 담보로 발행되는데 이것이 역으로 USDC로 인한 (위믹스 3.0) 생태계 파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위믹스달러를 겨냥한) 외부 해킹 등 등 리스크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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