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는 기존 누리집(홈페이지)이나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대면 서비스 소비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과 단체 고객이 편리하게 방문해 상담할 수 있도록 대리점 중심의 판매망을 강화한다.
지난 5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여행 기업간거래(B2B) 사업팀을 신설한 여행이지는 지난 6월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경상, 충청, 제주 등 현재 32개의 ‘여행이지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여행이지 파트너스’ 50개 구축을 목표로 △전문 판매점 △제휴 및 일반대리점 △대형마트(홈플러스) 입점 전문 판매점 등을 확대한다. 특히 지역 네트워크가 강한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내년까지 100호점을 개설한다는 구상이다.
여행이지는 대리점과 상생을 위해 B2B 전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파트너스 전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와 온오프라인 지역 광고, 홍보물 지원 등 영업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리점 등 B2B 영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역으로 공략하고자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여행이지 파트너스만의 혜택 제공으로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며, 모바일이나 플랫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니어와 단체 여행객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