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내년 보훈명예수당 3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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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10-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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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공자와 가족 예우 강화'

남양주시청 전경[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을 3만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주광덕 시장이 민선 8기 첫 업무 지시사항으로, 입법 예고와 조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치고 조례 개정을 앞두고 있다.

남양주지역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은 6500여명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월 7만원에서 10만원, 만 65세 미만은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인상된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된다.

주 시장은 "국가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국가 유공자를 존경의 마음을 다해 대할 수 있는 지역 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비롯해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 주관 축제와 행사에 보훈·안보 단체장을 주요 내빈으로 초청할 것을 지시하는 등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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