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만연산 ‘오감연결길’에서 화순군수배 등산대회를 열었다.
화순군산악연맹에 소속된 10개 클럽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만연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는 동구리 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열고 만연산 오감연결길(왕복 3.1km) 코스를 클럽 별로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맹은 참가자들의 질서와 산악 속도, 산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팀을 결정했다.
우승은 ‘좋은 산악회’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한마음 산악회’, 3위는 이양중 총동문회 산악회가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키우는 좋은 시간이었다. 만연산 치유의 숲을 알리고 많은 관광객에게 추억을 안길 수 있는 힐링 숲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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