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제11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렸고 이번 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은 ‘다문화도시협의회장’에 △김포시는 ‘회장도시’에 각각 선출됐다.
김병수 시장은 회의 당시 “오늘은 새로운 따뜻함이 우리 국민들에게 다가갈 출발점”이라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제가 좋아하고 주로 쓰는 말 중 하나가 ‘YES WE 김포’”라며 “이제 ‘YES WE 대한민국(KOREA)’을 자주 사용하고자 한다”며 “진정 다함께 행복한 ‘우리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의해 지난 2012년 11월 7일 설립됐으며 시는 그해 11월 7일 최초구성회원도시로 참여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인구 기준에 외국인 주민도 포함됐다.
이에 시는 내국인 약 48만3000명에 외국인 약 1만8600명이 합해져 ‘50만 대도시’의 위상을 확보했다. 김포시의 외국인 우리 주민 수는 시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되기도 한다.
협의회의 목적은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지역’ 및 ‘공동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다문화사업 벤치마킹 및 회원도시간 사업공유·업무협력 △다문화 정책 개선방안 소관부처 건의 및 관련 시책에 관한 조사·연구 △다문화 관련법 제(개)정안 발굴 및 건의 △협의회 지원 사업(회원도시 공모사업) 추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협의회 회원도시로는 서울 7곳(구로·종로·성동·강서·서대문·영등포·금천), 인천 1곳(남동), 경기 14곳(김포·안산·수원·성남·안양·부천·평택·고양·남양주·시흥·용인·화성·광주·포천), 충남 2곳(천안·아산), 전남 1곳(광산), 전북 1곳(익산), 경남 1곳(김해) 등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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