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로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수성못 일대에서 펼쳤으며, 축하공연으로 퓨전음악그룹 ‘에스피아르떼’가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또 북청사자놀이, 박터트리기, 복지체험·상담 부스, 드론체험, 포토존, 버블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공연, 행운권 추첨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대권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복지축제가 3년 만에 마련됐다”며 “주민들이 복지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알아가고 이웃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 경북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자매도시(울진 후포) 특산품 판매 부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개최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개최 측 추산 마을주민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를 준비한 권수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가 첫 축제인데 2000명이 넘는 많은 주민이 축제에 참여해 축제를 맘껏 즐기고 가셔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처음 준비한 것이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황금1동 모든 주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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