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이 국토교통부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로지올이 인성데이타 주식회사와 인적분할 후 보인 첫 공식 행보다.
로지올은 지난 5월 모회사 인성데이타 주식회사에 흡수합병, 8월 31일자로 인적 분할을 완료했다. 이어 9월 지배구조 개편을 마치고 새로운 주식회사 로지올로 인증 심사에 참여해 국토부 인증을 받게 된 것.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 사업자 인증제는 지난해 도입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가 배송서비스 사업자의 △인력 및 정보통신망 운영체제 △품질관리체계의 안정성과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증업체를 선정한다.
로지올은 배달종사자 안전 교육, 보험 및 사고 대응 정책, 표준 계약서 작성, 배송 서비스 품질 관리 등 세부 심사 항목을 모두 만족시키며 인증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로지올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우선권을 받아 소화물 배송업과 관련한 시설 및 장비 확충·개선,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심사 준비를 총괄한 김성율 로지올 기업문화팀 차장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라이더와 소비자, 자영업자, 지역사업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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