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예술열차 안산선 '나의 살던 고향은 사리포구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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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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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문화재단]

경기 안산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의 날 예술열차 안산선 마지막 정차역인 사리역에서 ‘고향’이라는 주제로 ‘나의 살던 고향은 사리포구 展’을 개최한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전시회는 27~30일 수인분당선 사리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시를 관통하는 4호선, 서해선, 수인분당선을 거점으로 자생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각 역사가 위치한 장소들의 특색을 반영, 다양한 지역 맞춤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는 경기도 문화의 날 프로그램이다.

올해 마지막 정차역은 사리역이다.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사리역 전시는 사동 사람들, 사리포구 추억, 사동의 어제와 오늘 등 사동의 역사와 기록들을 전시했다.

 

[사진=안산문화재단]

올해 전시는 그동안 사동지역사모임에서 진행해온 인터뷰를 중심으로 지금은 없어진 ‘나의 살던 고향 사리포구’에 대해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일상사를 다루어 내고 있는 극단 '서울괴담' 대표인 유영봉 작가가 전시를 맡아 진행한다.

유영봉 작가는 “이제는 사라진 고향과 앞으로 기억되어질 고향, 시간과 장소를 넘어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의 관계 속에서 그 고향을 추억하고 나누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전시는 경기도 문화의 날 사업으로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문화재단이 주관, 한국철도공사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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