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옛 보석산단서 '제1회 보물찾기 깜짝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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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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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8~30일 개최…익산귀금속보석산업단지, 문화거리로 만드는 첫 이벤트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보석문화도시의 의미와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등동 귀금속 보선산업단지에서 ‘제1회 보물찾기 깜짝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은 보석이다. 보석은 문화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익산만의 특색있는 체험과 공연, 전시 등으로 새로운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총 다이아몬드 2캐럿이 걸린 ‘보물찾기’로, 귀금속 단지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 코인으로 교환하거나 별도의 게임으로 코인을 추가 획득하는 것이다.

또한 ‘보석RPG추리게임’은 귀금속단지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하며, 총 12돈의 골드바가 상품으로 지급된다.

‘누구나 즐기고, 누리는 보석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원석 팔찌, 크리스탈 반지 만들기, 다이아 은반지 만들기 등 보석공예와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준비한 뷰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익산의 보석을 빛낸 명인과 명작들의 작품 전시, 한국 보석산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전, 익산의 보석인 아기들의 탄생 사연 소개, ‘보석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각종 공연, 세상에 없는 폭탄세일 핫딜샵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보석산업을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국내 대표 보석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귀금속 보선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귀금속 보석산업의 뿌리이자 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준비까지 현장에 계신 분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축제를 통해 익산이 대한민국 보석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 ‘확충’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보행자가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최근까지 마을안길 등을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 544개를 설치했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이면도로, 교차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비교적 낮게 설치돼 보행자들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익산시는 도로명주소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현재 설치된 도로명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내시설물 일제 조사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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