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서 열리는 PGA, LIV는 미국 본토서 최종전

  • 총상금 7배 차이

배상문.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버뮤다에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는 미국에서 개최된다. 

2022~2023시즌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이 10월 27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적은 상금으로 유명 선수들이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등도 참석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배상문, 노승열, 안병훈, 강성훈, 김성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제드 알 소로우 LIV 골프 전무 겸 골프 사우디 CEO와 그레그 노먼 LIV 골프 CEO(왼쪽부터). [사진=LIV 골프]

반면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000만 달러)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팀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 비해 7배 웃돈다.

LIV 골프의 첫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종전 대회와 다르게 팀 전(4인 1팀)이 주가 된다.

우승팀은 1600만 달러(약 229억3100만원)를 획득한다. 1인당 400만 달러(약 57억6000만원)인 셈이다.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 상금(117만 달러)과는 3배 넘게 차이 난다.

팀 챔피언십에는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 캐머런 스미스 등이 출전한다.

DP 월드 투어로 돌아갔던 아드리안 오타에기는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우승 직후 LIV 골프 팀 챔피언십에 재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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