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부녀회, 삼계탕 200인분 조리해 취약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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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0-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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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지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그릇에 삼계탕을 담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도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25일 삼계탕 200인분을 조리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오전 세류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삼계탕 100인분을 조리해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고 오후에 다시 100인분을 조리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10개소에 전달했다.
 
지난 6월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시작한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음식을 조리해 아동·청소년 시설에 후원하고 있다. 6월에는 소불고기·수박, 7월 찜닭·소떡소떡, 8월 등갈비·햄버거, 9월 떡볶이·장조림·진미채를 전달했다.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음식을 지원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세류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삼계탕을 그릇에 담는 것을 돕고 수원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옥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은 “따뜻한 삼계탕을 푸짐하게 준비했는데, 청소년들과 노숙인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수원시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반찬 지원’, ‘헌 옷·헌 안경 모으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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