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국감 하루 전 사의…"일신상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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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0-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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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기조실장 임명...사표 아직 수리 안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진=연합뉴스]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6일 국정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 실장은 지난 25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조 실장의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 기조실장은 이날 열리는 국정원 정보위 국정감사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6월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임명됐다.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9년 검사로 임관했다.

2006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론스타 헐값 매각' 사건 수사를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조 실장을 검사장에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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