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시청 축구동호회의 장인대 회장 및 회원들이 지난 24일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동해시민장학재단에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20~23일 동해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웰빙레포츠센터내에서 열린 ‘제2회 GS동해전력배 직장 및 동호인클럽 축구대회’에 시청 축구동호회가 직장부에 출전해 우승에 따른 상금으로 마련됐다.
20 ~ 50대까지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해시청 축구동호회는 일과 생활의 균형속에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 축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는 탄탄한 실력을 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4전 전승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얻었으며, 우승 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동해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여 훈훈함까지 더했다.
또한, 11월 18일~19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자매도시간 친선경기를 통해 상호교류와 동해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인대 축구동호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직원들의 상호 화합과 우의를 다져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밖으로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직장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