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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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0-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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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중형 SUV 모델 토레스는 선풍적 인기를 끌며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판매 2위 모델에 오른 바 있다. 쌍용차는 이러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품질 향상을 위한 실시간 대응팀을 가동하는 등 시장 반응에 기민히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토레스 출시 후 고객과 약속한 사항”이라며 “3개월 만에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쌍용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내려받아 간편히 설치할 수 있다. 전국 쌍용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토레스 구매 고객에게는 문자서비스 및 SNS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방법은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쌍용차는 차후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토레스는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만1107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4685대의 판매고로 기아 ‘쏘렌토’에 이은 내수 판매 2위 모델에 올랐다. 쌍용차는 토레스 누적 계약이 8만대에 이르면서 출고적체 해소를 위한 생산량 증대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쌍용자동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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